SOSO談 일상

대장암 초기증상

류찬미 피아니스트 2019. 7. 20. 23:00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초기증상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중앙 암 등록 본부에서 통계한 자료에 의하면 전체 암 발생 가운데 대장암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대장암 초기증상은 대장암으로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장암 초기증상이 나왔어도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해 대장암이 많이 진행되서야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따라서 대장암 초기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대장암을 초기에 잡을 수 있는 준비도 미리 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확인을 하려면 먼저 대장에 대하여 아는 게 유익한데요.

 

 

 

대장암 초기증상이 일어나는 대장은 소화기관인데요, 음식물이 몸 안에 들어가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대장과 직장은 음식을 소화하는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소화 및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곳으로,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납니다.

 

대장은 약 2m이며,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 직장으로 나누어지며 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강으로, 안쪽에서부터 점막, 점막하 조직, 근육층, 장막하 조직, 장막으로 구성됩니다.

 
 

 

대장암과 직장암은 각각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서 일어나게 되는 악성종양으로 대장점막이 있는 대장, 직장의 어느 곳에서나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자주 암이 생기는 부위는 S상 결장과 직장입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전체 대장암의 약 10~30%를 차지하는 유전적인 요인과 우리가 스스로 조절하고 미리 원인을 피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대장암 중에는 2030대에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대장에 발생하여 설사, 복통,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데요, 45세까지 95%의 환자에서 암이 발생하는 가족성 용종증과 대장암을 포함하여 각종 암에 걸릴 위험성이 많은 질환인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을 잘 잡아야 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육류 소비(특히 붉은 고기) 등은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하며,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비만 환자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IGF-1이 증가하여 장점막을 자극함으로써 대장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고형암의 경우에서처럼 조기 대장암에서는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며, 진행암의 경우 약 70% 이상에서 증상을 느낍니다. 우측대장암의 경우에는 대장의 굵기가 비교적 크고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좌측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소화장애, 혈변(특히 검은색 변), 복통을 느끼며, 진행해 가면서 전신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럼, 빈맥, 숨이 차는 경우가 함께 일어나기도 하고, 체중 감소와 우측 복벽에서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대장이 가늘고 소화물의 정체가 많은 좌측결장암에서는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빈번하며 혈변(핏덩어리 또는 선혈이 섞인 변), 잔변감, 배변 습관의 변화, 변 굵기의 감소, 점액변, 복통이 나타나며, 체중 감소를 일으키거나 직장과 마주하고 있는 방광을 눌러서 배뇨 불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을 진단하는 것은 건강검진 시 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극소량의 출혈까지도 확인하여 대장암 존재 가능성을 알려 주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체 대장암의 약 3분의 2 이상이 직장과 에스상결장(직장 위에 있는 S자 모양의 결장)에 발생하기 때문에 직장 수지 검사와 에스상 결장경 검사를 먼저 실시합니다.

 

집게 손가락을 직장 내에 깊숙이 집어넣으면 항문 입구로부터 8~10cm 상방에 위치하는 종괴도 만질 수 있습니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직장수지 검사로 만질 수 없는 상부의 직장 및 에스상 결장까지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대장암의 40~60%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근위부에 있는 대장암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대장관장사진(바륨관장사진)이나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암의 존재 유무를 관찰함과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용종을 절제하여 치료까지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암으로 진단이 되면 암의 침습 정도(암이 대장벽을 어느 깊이까지 뚫고 들어갔는가?)나 전이(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것)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직장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건강 검진 시 혈액 중에 암 태아성 항원(CEA)이라고 하는 암 표식자를 측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암을 발견한다는 뜻에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일단 대장암으로 확진된 환자에게는 근치적 절제 수술 후 추적 관찰 시 재발 가능성에 대한 지표로서 큰 도움이 되며 수술 전에 암의 진행 정도 예측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