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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談 독서

래리 킹, 대화의 법칙을 소개합니다.

류찬미 피아니스트 2018. 11. 16. 14:28


말(대화)에 대하여


말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가장 큰 능력입니다. 다른 능력이 부족하다 해도 말만 잘하면 세상에 못 얻을 것이 없습니다. 힘이 센 맹수라하더라도 사람의 말 앞에 굴복합니다. 하늘에 사는 새도 말 한 마디에 복종하지요. 사람에게 있어 말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래리 킹 대하여 


래리 킹은 2010년 12월 16일을 마지막으로 CNN의 래리 킹 라이브의 마이크를 내려 놓았습니다. 그는 1985년도에 첫 방송을 한지 어느 덧 25년이 지난 날이었다. 언젠가 그가 말하기를 "신(God) 빼고는 다 인터뷰를 했다"고 말할 만큼 이 프로그램에서 4만 명 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대담을 진행했었죠. 


대화에 있어 많은 경험이 있는 래리 킹은 오늘 소개할 "래리 킹, 대화의 법칙"에서 대화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법칙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실제 인터뷰를 했던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기 때문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책이라 할 수 있죠.


래리 킹, 대화의 법칙


아무리 타고난 재능을 지닌 사람이라도 그것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한 법이다. 노력이야말로 자신의 재능을 실력으로 바꾸어 주는 유일한 도구인 것이다. - 래리 킹, 강서일 역, <래리 킹, 대화의 법칙>, 청년정신, 2001, p.15. 


래리 킹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타고난 만담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는 항상 말을 잘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래리 킹이 말하는 것을 자신의 재능으로 생각했을지라도 그 재능을 실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이라는 유일한 도구를 사용했다는 말이지요. 평생에 한 프로그램에서 4만명 이상을 만나 대화를 나눈 래리 킹이었지만 마지막 인터뷰가 있는 날까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네요.


대화의 법칙 중에서


1. 대화의 제 1규칙은 "경청하라"

 들어라!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p.40)


2. 언제나 연습하라

 나는 언제나 별도의 연습을 했다(p.23)


3. 언제나 솔직해야 한다

 말을 할 때 언제 어디서나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하면 결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지 않는다(p.20)


이어서 래리 킹은 말을 할 때 항상 이 두 가지를 꼭 명심하라고 말합니다.


현재 화자로서 당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이든, 다음 두 가지는 꼭 명심하라.

 첫째, 스스로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느낄지라도, 당신도 잘할 수 있다.

 둘째, 스스로 생각할 때 말을 잘하는 것 같아도, 지금보다 말을 더 잘할 수 있다.


항상 잘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노력하는 래리 킹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도 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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